오늘은 백두산 수의사님과 반려견 피부질환과 알레르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최근에는 순위가 내려갔다고는 하지만, 한동안 보호자분들이 동물 병원을 찾은 가장 많은 이유 중에 하나가 '피부질환'이었다고 해요. 보통 피부병이나 알레르기가 생기면 음식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 환경적인 요인이나 호르몬 같은 다른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근본적으로 감염원이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다고 해요. 하나씩 차근차근 치료하면서 그 원인을 찾는게 피부 질환 치료의 핵심인데 그 과정이 길기 때문에 호전을 보이면 내원을 중단하는 보호자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알레르기 관련해서는 직접 키우고 계시는 마고(비숑 프리제)의 예를 들어주셨는데요, 흰색인데다가 선천적으로 알러지 반응이 많은 견종이라 눈물 때문에 얼굴이 빨갛게 되..